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필리핀과 태국 여행 비교 / 여행경비 / 액티비티 / 음식

by 주영6710 2025. 2. 27.

필리핀과 태국 여행 비교

여러분은 필리핀과 태국중에 어느나라를 더 여행하고 싶으신가요? 동남아 여행의 경험이 별로 없는 분이라면 어디를 여행하는게 나에게 더 맞을지 감을 잡기 어려울 것입니다. 필리핀과 태국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두 곳다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는 여행지 이긴 하지만 나에게 맞는 곳이 어디일지 가보지 않고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판단 한다면 가보지는 않았더라도 선택의 이유는 분명해 질 것입니다.

 

아름다운 해변, 다양한 액티비티, 맛있는 음식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아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두 나라입니다. 하지만 두 나라의 여행 스타일과 분위기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필리핀은 자연친화적인 관광지와 액티비티가 풍부하며, 태국은 문화유산과 도시 관광이 강점입니다. 그렇다면 필리핀과 태국 중 나는 어디가 더 좋을까요? 여행 경비, 액티비티, 음식과 문화를 중심으로 두 나라를 비교해보겠습니다.

 

필리핀의 파란 해변

1. 여행 경비

여행 경비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필리핀과 태국은 모두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항공료를 보면 필리핀은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 등 주요 관광 도시로 가는 항공편이 있으며, 태국은 방콕, 푸켓, 치앙마이 등이 주요 목적지입니다. 한국에서 태국(방콕)으로 가는 항공편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필리핀(마닐라)행 항공권은 태국보다 소폭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숙박비용은 태국은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부터 고급 호텔까지 선택지가 다양한 편입니다. 반면에 필리핀은 일부 지역(세부, 마닐라 등)에서는 저렴한 숙소를 찾을 수 있지만, 유명 관광지(보라카이 등)의 리조트는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식비 및 교통비를 비교해보면, 태국은 길거리 음식(팟타이, 쏨땀 등)이 발달해 있어 저렴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도 로컬 음식(시니강, 레촌 등)이 있지만, 관광지에서는 식사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교통비도 태국은 대중교통(지하철, BTS, 택시)이 잘 갖춰져 있어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반면, 필리핀은 지프니, 트라이시클 등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비가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태국은 항공료와 식비가 저렴하고,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 가성비가 좋습니다. 반면, 필리핀은 일부 지역에서 높은 숙박비와 교통비가 들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2. 액티비티 

액티비티 측면에서 보면 두 나라 모두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유형의 여행을 선호하는지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필리핀은 그야말로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이다라고 할 만 합니다.

7,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답게 해양 액티비티가 잘 발달해 있습니다. 세부에서는 고래상어 투어,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보라카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이트 비치를 자랑합니다. 팔라완은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섬 투어를 경험할 수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엘니도와 코론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절벽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하며, 카약, 프라이빗 보트 투어 등의 액티비티가 인기입니다. 또한, 바탕가스 지역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이빙 스팟으로 유명하며, 수중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태국의 액티비티는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져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와 자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방콕에서는 왕궁, 사원 투어를 할 수 있으며, 치앙마이에서는 코끼리 보호구역 체험, 사원 방문 등이 가능합니다. 푸켓, 꼬사무이 등의 해변 지역에서는 스노클링, 카약, 유흥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앙마이에서는 코끼리 트래킹, 대나무 래프팅 같은 이색적인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으며, 파이(Pai) 지역에서는 온천과 협곡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태국 남부 끄라비에서는 록 클라이밍(암벽 등반)과 섬 hopping 투어가 인기가 많습니다. 밤에는 방콕과 푸켓에서 화려한 나이트라이프와 루프탑 바를 즐길 수도 있어 다양한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결론 적으로 필리핀은 자연경관과 해양 액티비티를 중시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하며, 태국은 문화, 역사, 쇼핑을 함께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 합니다.

 

3. 음식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과 문화입니다. 두 나라 모두 독특한 요리를 자랑하며,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필리핀의 음식은 아시아와 서양이 조화를 이룬 맛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음식은 중국, 스페인, 말레이시아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레촌(통돼지 바비큐), 시니강(새콤한 국물 요리), 아도보(간장 조림 요리) 등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짠맛과 단맛이 강조되는 요리가 많습니다. 디저트로는 할로할로(빙수 스타일의 디저트)가 유명합니다.

 

필리핀의 또 다른 대표 음식으로는 카레카레(Kare-Kare)가 있습니다. 이 요리는 땅콩 소스를 베이스로 한 쇠고기 또는 돼지고기 스튜로, 바고옹(새우젓)을 곁들여 먹습니다. 또한, 필리핀식 그릴 요리도 유명한데, 이하우-이하우(Ihaw-Ihaw)라고 불리는 숯불구이는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치킨, 돼지고기, 생선을 숯불에 구워 바삭한 식감과 불향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침 식사로는 톡실로그(Tapsilog)가 인기 있으며, 이는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타파)와 마늘 볶음밥(시낙), 계란 후라이를 함께 제공하는 필리핀식 한끼입니다. 이처럼 필리핀 음식은 단맛, 짠맛,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미국과 스페인 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서구적인 느낌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태국 음식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인기의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팟타이(볶음 쌀국수), 똠얌꿍(매콤한 새우 수프), 그린 커리 등이 있습니다. 태국 음식은 매운맛이 강한 편이며, 향신료를 많이 사용해 독특한 풍미를 제공합니다. 태국은 로컬 푸드 문화가 발달해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태국의 카오망가이(Khao Man Gai, 태국식 닭고기 덮밥)는 한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맛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태국 북부 지역에서는 카오쏘이(Khao Soi, 태국식 코코넛 커리 국수)가 유명한데,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카레 국물에 바삭한 튀긴 면과 삶은 면을 함께 넣어 독특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태국 음식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맛을 자랑하며, 다양한 로컬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필리핀 음식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독특한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과 태국은 각각의 매력을 가진 여행지로,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태국 은 가성비 좋은 여행을 원하거나, 도시 관광과 문화 체험을 선호하는 경우에 선호할 만 합니다.

필리핀 추천은 자연경관을 즐기고 싶거나, 해양 액티비티 중심의 여행을 원하는 경우에 추천 할 만 합니다.

결국, 어떤 여행을 원하는지에 따라 최적의 여행지가 달라지므로,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곳다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곳을 선택해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음식의 취향이 맞지 않거나 예산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다면 잘 고려하여 결정할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