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 여행지로, 전국 각지에 다양한 온천 명소가 있다. 무려 3,000여개의 온천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화산 섬 답습니다. 그래서 일본 온천 여행은 많은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온천 여행은 힐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으로 손꼽힙니다. 일본의 온천은 지역별로 온천수의 성분과 효능이 다르다고 합니다. 지역 온천에 따라 색도 다르고 냄새도 다르다고 하네요. 온천의 방법도 자연 속에서 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곳부터 전통 료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까지 다양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인천의 온천중에 어디를 가야할 지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방문하기 좋은 일본 온천 여행지 세 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일본 온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여 여행 계획에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하코네 온천 – 도쿄 근교 최고의 온천 명소
위치: 가나가와현 / 도쿄에서 약 1시간 30분 소요됩니다.
추천 이유: 도쿄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온천과 관광 명소가 많습니다.
대표 온천: 유모토 온천, 오와쿠다니 온천
하코네 온천은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온천 시설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며 도쿄에서 가깝기 때문에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하코네에는 크고 작은 17개의 온천지가 모여있습니다. 각 온천은 고유한 특성과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알칼리성 단순온천은 피로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식염천은 피무 미용에 좋습니다. 석고천은 말초신경 및 냉증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이러한 다양한 온천들이 있어서 방문객이 각자의 선호에 맞는 온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코네의 온천은 주로 숙박 시설이나 당일치기 목욕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료칸부터 현대적인 호텔까지 약 400여개의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또 각 시설들은 각각 독특한 온천 경험을 제공합니다. 당일치기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많아서 당일치기나 1박2일등 짧은 여행 일정의 손님들도 편하게 온천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하코네는 도쿄 신주쿠 역에서 오다큐 전철 특급 '로망스카'를 이용하면 약 8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서 교통이 편리합니다. 이러한 접근성 덕분에 당일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하코네 지역에는 여러 개의 온천중 유모토 온천은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지로, 다양한 온천 료칸과 공공 온천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하코네의 또 다른 인기 온천은 오와쿠다니 온천으로, 이곳에서는 유황 냄새가 나는 온천수와 함께 아름다운 산악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코네에서는 유명한 흑달걀(구로타마고)을 맛볼 수 있는데, 이는 유황 온천수에서 삶은 달걀로, 하나를 먹으면 7년이 더 산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 도쿄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합니다.
- 다양한 온천 료칸과 공공 온천이 많습니다.
- 하코네 로프웨이, 아시노코 호수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2. 벳푸 온천 – 일본에서 가장 다양한 온천을 만날 수 있는 곳
위치: 오이타현 / 후쿠오카에서 약 2시간 소요됩니다.
추천 이유: 다양한 온천 유형과 온천수 성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표 온천: 벳푸 지옥온천, 타케가와라 온천
벳푸 온천은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 위치한 온천 지역입니다. 이 곳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온천수와 용출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8개의 온천 구역(벳푸 핫토)을 자랑하며 이 곳을 '벳푸 핫토'라고 무릅니다. 이곳에서는 노천탕, 실내탕, 증기탕, 모래찜질탕 등 다양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벳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는 '지옥의 순례'라고 불리는 8개의 독특한 온천입니다. 이 온천들은 각각 다른 색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를 들어 '바다의 지옥'은 코발트 블루 색상의 온천수로 유명하고, '피의 연목 지옥'은 붉은색 온천수로 독특한 경관을 보여줍니다.
벳푸에서는 다양한 온천체험이 가능한데 전통적인 목욕 시설 외에도 모래찜질, 증기탕 등의 특이한 온천도 있습니다. 특히 '효탄 온천'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모래탕, 수증기탕, 대욕장의 노천탕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벳푸는 온천 외에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온철 열을 이용한 요리인 '지고쿠 무시'를 체험할 수 있는 식당이 있고, 전통 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도 있어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타케가와라 온천'에서는 일본 전통 모래찜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교통 편의성도 좋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이나 하카타역에서 직통 버스나 열차를 통해 2시간 내외로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력으로 인해 벳푸 온천은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 관광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 다양한 온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가성비 좋은 공공 온천과 료칸이 많습니다.
- 지옥온천 투어 및 모래찜질 체험
3. 구사츠 온천 – 일본 최고의 온천 수질을 자랑하는 곳
위치: 군마현 / 도쿄에서 약 3시간 소요됩니다.
추천 이유: 강한 유황 성분을 지닌 온천수로 유명하며, 무료 온천이 많습니다.
대표 온천: 유바타케 온천, 사이노카와라 공원 온천
구사츠 온천은 일본 군마현 아가쓰마군 구사쯔정에 위치한 온천으로 일본의 3대 명천 중 하나입니다. 용출량은 매분 32,300리터 이상으로 일본에서 가장 많으며 하루에 드럼통 약 23만개 분량의 온천수가 솟아납니다. 이러한 풍부한 온천수 덕분에 대부분의 숙박 시설과 온천 시설에서 원천을 그대로 흘려 보내는 '원천 가케나가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구사쓰 온천의 중심에는 '유바타케'라는 상징적인 장소가 있습니다. 매분 4,000리터의 온천수가 솟아오르며, 항상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유바타케 주변은 산책로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온천후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뛰어난 온천수 질을 자랑하는 곳으로 피부 미용과 건강에 좋은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H 2.1의 강한 산성 온천으로 살균 효과가 뛰어 납니다. 또 다양한 질병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연인의 병 이외에는 모두 치유한다' 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그 효능이 높게 평가 됩니다. 유황 성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구사쓰 온천의 전통 문화중 하나로 '유모미' 가 있습니다. 이것은 높은 온도의 원천수를 나무판으로 저어서 온도를 낮추는 독특한 방법입니다. 이것을 '유모미' 퍼포먼스라고도 하며,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 해 볼 수 도 있습니다. '사이노카와라 공원'에서는 자연 속에서 노천탕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온천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됩니다.
추천 포인트:
- 일본 최고의 온천 수질
- 무료로 이용 가능한 온천 시설이 많습니다.
- 온천과 함께 유모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일본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온천 여행 계획 세워보셔서, 짧은 기간에도 가능한 일본 여행으로 힐링하시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